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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MC
카일 만다팟

괌 사람들은 매일매일 하루의 생활을 즐기며 주위를 웃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주말 및 파티는 물론, 집안일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 조차 즐거운 시간으로 바꿔 버린다. 이러한 괌 사람들의 성격 때문인지 괌에는 AM, FM 합쳐 20개 가까운 라디오 방송국이 있으며, 사람들은 좋아하는 프로그램 및 MC, 개성을 찾아 라디오를 듣는 시간을 더욱 즐기고 있다.
 

카일 마다팟은 그러한 라디오 업계가 만들어낸 스타 중에 한 명. 12년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파워 98FM의 [모닝 블렌더(Morning Blender)]에 출연해 유머 넘치는 언변 및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폭넓은 층의 청취자의 마음을 매료시켜 왔다.
 

지금도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활약의 장을 넓혀 괌 내 각지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및 콘서트, 페스티벌의 MC를 맡고 있다. [청취자들은 나의 수다에 즐거움을 느끼고, 나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이것이 코미디언으로서 시작한 나의 원점]이라고 되돌아봤다.
 

그가 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19세 때.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봉투에 담는 일을 하며 매일 많은 사람들은 웃게 하던 어느 날, 그의 재치 있는 농담 및 위트 넘치는 개그를 본 지인이 코미디 쇼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조언 때문이었다. 인생 첫 쇼 전날에는 두드러기가 발생할 정도로 긴장했지만, 무대에 올라 보니 객석의 반응은 좋았고, 마이크를 통해 관객과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는 감각에 사로잡혔다.
 

라디오의 첫 임무는 K 스테레오 FM95.5(K-Stereo FM95.5). 그 후 텔레비전 및 라디오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는 소렌센 미디어 그룹(Sorensen Media Group, 이하 SMG)으로 부터 제의를 받아 TV에서도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추구한 것은 라디오였다. TV 활동을 계속하며 SMG의 인기 라디오 방송국 파워 98FM의 채용 공고를 체크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SMG의 사원으로 채용된 뒤 꿈이었던 파워 98FM의 아침 방송 멤버로 선택되었다. 프랭키 페레즈(Frankie Perez)와 카이 더 피나이(Kai the Pinay), 그리고 카일 3명이 펼치는 [모닝 블렌더]는 아침부터 넘치는 기운으로 많은 청취자들을 애청자로 만들 수 있었다.
 

괌 인구의 약 67%가 그처럼 차모로와 필리핀의 혼혈이라고 알려져 있다. 카일은 차모로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밑에서 차모로 어린이들이 그렇듯 연장자에 대한 예의에 대해 엄격한 가르침을 받아서 인지 연장자의 여성 청취자에게 영어로 앤티(Aunty), 타갈로그 언어의 티나(Tina) alc 아테(Ate) 등 상대에 맞춰 친근함을 담아 다른 언어로 대회를 한다. BBQ도 좋아하고 스팸 및 콘비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농담 섞인 말투로 상대를 웃게 만들면서도 건강에 대해 자상하게 말을 건넨다.
 

작년 카일은 SMG의 라디오 오퍼레이션 디렉터로, 올해 1월에는 괌과 북 마리아나 제도의 마케팅&프로모션, 커머셜 제작, 이벤트 기획 등 다방면에 걸친 라디오 방송국 운영을 감독하는 부사장으로 승진. [나의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 리스트)의 제일 위에 있는 것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것. 그리고 재능 있는 사람들과 커다란 쇼를 하고 싶다. 또한 스포츠의 링 아나운서에도 도전하고 싶다.]라며 부사장이면서 청취자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라디오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꿈과 희망이 쓰여져 있는 버킷 리스트를 그라면 분명 주변을 밝게 만들고 웃게 하며 한걸음씩 실현시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9/07/07 グアム Islan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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